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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왜 지방간을 만들까? 얼마나 안 좋길래?
술 자체가 7kcal/g의 열량을 내는 고칼로리식품입니다. (지방의 열량은 9kcal/g이며,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열량은 4kcal/g임) 술의 대사산물은 간세포를 손상시키고 영양부족상태를 만들어 간질환으로 진행되기가 쉽습니다.
술 마신다고 다 지방간이 되는 건 아니지만 오랫동안 술을 많이 마신 사람들의 90%는 알코올 지방간이 됩니다.
지방간이 되는 음주량은 남자는 1주일에 소주 3병이상, 여자는 2병 이상 정도입니다.
지방간인 상태에서 술을 계속 마시면 20% 정도에서 간경변증으로 발전합니다.
당뇨병도 지방간의 원인?
성인형당뇨병에 의한 인슐린 저항성은 지방을 간에 저장하는 작용도 하기 때문에 당뇨도 지방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열량섭취 제한 | 열량의 증가는 간에 지방을 축적시키므로 과잉 열량 섭취를 피하고 개인의 필요량에 맞는 적절한 식사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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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권장 | 양질의 단백질 두분, 콩, 우유 등의 섭취를 권장합니다. 단백질은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시키며 간에 있는 지방을 혈액으로 이동시켜 지방간의 개선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과잉될 경우는 지방 섭취량도 함께 증가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알코올 금지 | 지방간 판정을 받으면 금주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은 간에 지방의 합성을 증가시켜 지방간과 간질환을 일으키며, 뇌의 기능장애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
과다한 당질섭취를 제한 | 총 섭취 열량의 60%가 넘지 않도록 합니다. 당질의 과잉 섭취는 중성지방을 증가시켜 간에 지방을 축적시킵니다. |
충분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 | 비타민은 대사에 중요한 작용을 하며, 특히 비타민 B군은 우리 몸 효소의 구성 성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충분한 섭취를 권장합니다. 비타민 B군 식품으로 대표적인 것은 육류, 생선, 우유, 계란, 간, 치즈, 녹색채소, 땅콩, 곡류의 배아 등이 있습니다. |
원인질환을 조절 | 비만, 당뇨, 고혈압 등 원인 질환이 있으면 질환 치료 병행이 필요합니다. |
간 기능이 정상수치로나오면 지방간이 아니다?
지방간 환자의 10~20%는 간 기능이 정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간 기능이 정상이어도 지방간일 수 있으며 특히 당뇨병인 경우에는 지방간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간초음파 검사를 통해 지방간인지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방간은 위험한 병은 아니다?
지방간은 간암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감기처럼 그냥 넘기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로 지방간을 없애야 합니다. 지방간은 지방간염으로까지 발전하여 간경변증, 나아가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방간은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와 검사를 통해 완치해야 합니다.
지방간은 초음파로 확인 가능하므로 조직검사까지는 할 필요가 없다?
지방간은 초음파검사로도 충분하지만 지방간염으로 이행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이거나 지방간이 오래된 경우에는 지방간염인지 체크해보고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