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량의 과다섭취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섭취칼로리가 소비칼로리를 넘어 몸에 남아도는 칼로리로 저장되게 되므로 지방세포에 중성 지방의 축적을 야기하여 살이 찌게 합니다.
운동부족
운동이 부족하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므로 여분의 에너지가 지방으로 변해 살이 찌게 됩니다.
심리적 요인
심리적인 긴장이나 갈등으로 인해 행동 양식이 변화되어 비만을 초래하기도 하는데, 대개 의존적인 성격이나 책임감 회피 등으로 일어납니다. 또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살이 찌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전적요인
연구 조사에 의하면 부모가 비만하면 그 자녀들도 비만이 되는 예가 많습니다.
또 유전인자와 함께 환경적으로 부모의 식습관도 아이의 비만을 초래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내분비계 이상
섭식중추와 포만중추가 있는 시상하부에 문제 발생시 비만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쿠싱 증후군(Cushing syndrome), 갑상선의 기능 부전, 폐경으로 인한 에스트로겐의 분비 감소 등도 비만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약물의 부작용
병의 치료나 피임 등을 위해 복용하는 약물의 부작용으로 살이 찌기도 합니다.
스테로이드(부신 피질 호르몬제), 신경안정제, 여성호르몬제(에스트로겐), 항우울제, 경구 피임약 등이 있습니다.
잘못된 식사방법
폭식을 하거나 식사 횟수가 적고 식사 간격이 길어지면 인슐린 분비량이 많아져 지방합성 효소의 활성도를 높여 지방의 저장을 촉진하게 됩니다. 또 식사시간이 짧으면 음식섭취 조절중추가 포만감을 느낄 수 있을 만큼 혈당치가 올라갈 시간적 여유가 없게 돼 결국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됩니다.
소아 비만
어렸을 때 비만한 경우 지방세포의 수가 늘어난 것이기 때문에 어른이 되어도 숫자가 줄어들지 않습니다.
지방세포의 수가 많아진 소아비만의 상태로 계속 자라게 되면 성인이 됐을 땐 병적으로 비만한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산후 비만
임신 중에 생긴 과식, 편식 등 잘못된 식습관 또는 산후 조리 시 회복되는 과정에 문제가 생겨 비만한 상태로 정체되어 버리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따라서 체지방량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비만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방법으로 체질량지수(BMI)와 허리 둘레가 비만의 지표로 많이 사용됩니다. |
분류 | 저체중 | 정상범위 | 과체중 | 위험 체중 | 1단계 비만 | 2단계 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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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I(kg/m²) | <18.5 | 18.5-22.9 | 23< | 23-24.9 | 25-29.9 | 30< |
합병증 유발 위험도 | 낮음 | 보통 | 약간 증가 | 증가됨 | 중등도 | 매우 심함 |
복부지방률 | 복부비만 = 허리둘레÷엉덩이둘레 남성은 0.90이상, 여성은 0.85이상이면 복부 비만으로 진단합니다. |
허리둘레 | 허리는 배꼽선의 둘레를 측정하고, 엉덩이는 가장 둘레가 큰 부위를 측정하면 됩니다. 남자는 90cm이상, 여자는 85cm이상 (2006 대한비만학회)일 때 복부 비만으로 정의합니다. |
판정 | 저체중 | 경한 저체중 | 정상 체중 | 과체중 | 경도 비만 | 중등도 비만 | 고도 비만 | 위험한 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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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도(%) | <80 | 89-90 | 90-110 | 110-120 | 120-130 | 130-150 | 150-200 | 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