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저항성과 복부비만으로 인해 나타나는 대사증후군

대사증후군의 유병율은 나이가 많을수록 높아지며 30~40대의 경우 남자에게서 더 많지만 폐경이 시작되는 50대 이후에는 여성에게서 급격히 증가합니다. 인슐린저항성과 복부비만이 공통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고혈당, 고혈압, 이상지혈증, 동맥경화, 혈전생성 등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비만은 인슐린저항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은 즉각적인 신체증상은 없지만 각각의 요소 모두 동맥경화증과 관련돼 있으며 심근경색, 뇌졸중 등 치명적인 질환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게 됩니다. 심뇌혈관질환의 위험도는 일반인보다 3~5배 더 높습니다.


나도 대사증후군에 해당될까?

복부 둘레 증가남자≥90㎝, 여자≥85㎝
혈당 상승공복혈당≥100㎎/㎗ 또는 성인형 당뇨환자
혈압 상승수축기압≥130mmHg 또는 이완기압≥85mmHg 또는 고혈압으로 치료 받는 환자
중성지방 수치 상승중성지방≥150㎎/㎗ 또는 이상지질혈증으로 치료 받는 환자
HDL 콜레스테롤 감소남자<40㎎/㎗, 여자<50㎎/㎗ 또는 이상지질혈증으로 치료 받는 환자

위 5가지 중 3가지 이상 해당될 때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생활습관 개선과 동시에 약물치료로 관리

대사증후군은 각 개인별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일어나므로 치료적인 중재도 각 개인의 특성에 맞춰 개별화되어야 합니다.

식사요법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과 고콜레스테롤 음식, 단순당 섭취는 줄이도록 합니다.
과일과 채소를 통해 비타민과 무기질 및. 복합당질을 섭취 합니다.
운동요법최대 심박수의 55~80%, 주 3~5회, 20~60분씩, 중등도 강도로 숨이 가쁜 상태에서 몸에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조절기존 섭취량에서 500~1,000kcal 감소시키면서 6~12개월동안 7~10% 체중 감량이 가능합니다.
금연, 절주술은 중성지방 수치를 올리고, 담배 역시 동맥경화 유발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금주와 금연이 필요합니다.
약물치료
  • 인슐린저항성, 고혈당 치료
  • 고혈압 관리
  • 이상지질혈증 치료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 유산소 운동을 통해 뱃살을 관리합니다.
    대사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이 복부 비만인 만큼 꾸준한 운동으로 허리둘레가 늘어나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2. 탄수화물 섭취를 줄입니다.
    우리 식습관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탄수화물이 들어간 음식을 먹는데, 살이 찌지 않기 위해 탄수화물 음식섭취를 줄입니다.
  3. 금주와 금연!!
    술은 칼로리가 높고 중성지방 수치를 올립니다. 담배 역시 동맥경화 유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금주와 금연은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입니다.